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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브제후드

        오브제후드는 사물의 본질, 재료 자체의 성질에 기반한 국내외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갤러리입니다.

        오브제후드

        이진선 작가_small jug_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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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선 | Lee Jin Sun

        저는 정교한 손 성형을 통해 ‘좁고 깊은 것’이라는 저의 내면의 형태를 도자기에 기대어 형상화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릇을 표현의 수단으로 취하기 위해 그릇이 가진 실용성을 형태에 양보하여 가녀린 오브제를 만들어 나갑니다.
        저에게 있어 그릇이나 사물이 가진 규칙은 작품에 영감이 되며, 그것들이 이루는 안정적 균형을 불안정하게 만듦으로써 작가의 내면을 닮은 긴장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또한, 저는 제 작업을 통해 그릇이 가진 금기들을 조금씩 깨나가 그릇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주문 유의사항

        준비된 재고 소진시 제작기간 4주정도 소요되는 제품입니다.

        상품 설명

        ‘좁고 깊은 것’은 ‘나’ 그 자체이기도 하며, 작업 전반을 이루는 형태적 특징이다.
        좁고 깊다는 것은 비교적 명확한 방향이 있음을 나타낸다. 나는 하얀 벽을 도화지 삼아 오로지 내 두 손으로 형태를 만들고 조각한다.
        척박한 상황 속에서 탄생한 물체는 다른 곳에 마음을 둘 여유조차 없는 좁고 깊은 나를 닮아 더 좁게 높게 향해간다.
        옛말에 그릇을 마음에 비유하던데, 좁고 깊은 그릇은 나를 참 많이 닮은 듯하다.
        얇지만 단단한 기벽은 내 스스로 쌓은 나의 성벽이며, 깨질 듯한 모양새는 얄팍한 나의 성질을 나타낸다.

        Pac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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