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바뀔 즈음, 매일 걷던 길이 문득 새롭게 보이는 순간. 반복되는 일상에 새로운 계절이 환기하는 특유의 분위기와 기분 좋은 이질감을 좋아합니다.



로낭(RONAN)은 길을 뜻하는 로(路)와 주머니 낭(囊)을 결합한 이름. 매일 반복적으로 오가는 길 위에서 우리 일상을 환기시켜주는 가방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연청 데님처럼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은 색으로, 충분히 경쾌하면서도 살짝 채도 낮은 파랑색입니다. 바이오 워싱되어 빈티지하고 톡톡한 질감을 가진 면 100% 소재로, 약간 거친 듯 부드러운 촉감과 잘 어울립니다.



원단을 이중으로 겹쳐 겉감과 안감을 일체감 있게 봉제하여 전체적으로 도톰한 힘이 느껴집니다. 안팎에서 색감과 질감을 고스란히 잘 느낄 수 있습니다. 라이트그레이 색상의 천연소가죽을 바이어스와 스트랩, 라벨에 사용하여 원단의 색감을 살리는 동시에, 면 소재 특유의 가벼운 느낌을 눌러주어 균형을 잡았습니다.



· 고정형 숄더 스트랩

· 맥북 13형 수납 가능

· 깊고 넉넉한 내부 포켓





Size

W 24 X H 32 X D 10 cm



Weight

417g



Material

Soft grained leather

Bio washed cotton



Color

Antique blue



Made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