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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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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네

        조향사의 컬렉션

        꼬네

        [SET] 향수 핸드크림 기프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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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품 설명

        향수 & 핸드크림 기스트 세트

        (PERFUME & HAND CREAM GIFT SET)

        로즈 쉬를로 퍼퓸드 핸드크림 30ml

        

        꼬네의 시그니처 향수 15ml 와 향기로운 핸드크림 30ml 기프트 세트

        휴대가능한 향수 컬렉션과 끈적이지 않는 부드러운 텍스쳐의 핸드크림을 선물하세요.

        

        

        


        

        

        부아 뒤 레

        BOIS DU LAIT

        

        Woody Note

        UNIPERBERRY · FIG · SANDALWOOD

        

        "Des paillettes de couleur laiteuse parsèment la surface rugueuse du bois robuste,

        s'infiltrant doucement dans les crevasses profondes."

        

        강직한 나무의 거친 표면 위로 드문드문 묻어나는 우윳빛 조각들은

        골 깊은 주름 속으로 부드럽게 스며들어 간다.

        

        상아색의 토지는 흘렀다 굳기를 반복하며 점성을 바꾸어 내고,

        그 위로 강직한 나무의 기둥이 솟아오른다.

        메마르고 까슬한 표면에 드문드문 묻어나는 우윳빛 조각들은

        골 깊은 주름 속으로 부드럽게 스며들어 간다.

        이윽고 녹색 잎사귀들 사이로 짙은 향기를 뽐내는 과실이 모습을 들어낸다.

        머지않아 돌아본 자리에는 부유스름한 안개만이 자욱하게 피어오른다.

        

        


        

        

        

        

        로즈 쉬를로

        ROSE SUR L'EAU

        

        Floral Note

        Geranium · Rose · Musk

        

        "La brise cristalline qui souffle le long de la tige

        verte atteint la fontaine de vie et s'épanouit en pétales rosés."

        

        녹색 줄기를 타고 흐르는 맑은 바람은 생명의 연못에 다다라 이슬 맺힌 장미빛 꽃잎을 피워낸다.

        

        녹색 줄기를 타고 흐르는 맑은 바람은 생명의 연못에 다다른다.

        마치 작은 바다와 같이 스스로 순환하는 연못은 청상한 이슬 방울로 이어진다.

        그 연속된 흐름은 곧 연질의 잎사귀를 빚어내고,

        연두색 조각들은 반짝이는 삼릉경을 투과하며 새로운 파장을 흡수한다.

        마침내 향기의 본원에 모인 찬란한 빛은 순수의 꽃잎을 피워내며 퍼져 나간다.

        

        


        

        

        

        플레지르 엥테르디

        PLAISIR INTERDIT

        

        White Floral Note

        PINK PEPPER · ORANGE BLOSSOM · OSMANTHUS

        

        "Les fragments de mémoire retrouvés dans un rêve qui s'évanouit

        ont une texture poudrée qui baigne tous vos sens."

        

        흐릿해지는 꿈 속에서 되찾은 기억의 파편들은 파우더리한 질감으로 온 감각을 물들이다.

        

        흐릿해지는 꿈 속에 빠뜨리고 온 꽃향기를 더듬는다.

        생기 넘치는 줄기는 발칙한 가시를 두르고 있고,

        우아하게 치솟은 꽃술은 잘게 부수어진 감귤류 과일의 껍질을 흩뿌린듯 반짝이는 형상이다.

        도톰한 꽃잎은 틀림없이 진주의 빛깔을 품었을 것이다.

        

        


        

        

        

        PERFUMER

        'Gabriel Kim'


        조향사는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

        자신의, 혹은 타인의 감각과 기억을 토대로 향료를 물감 삼아 그려낸 그림은

        조향사의 손을 떠난다.

        이제 그의 향기는 액자를 거는 자와 감상하는 자의 몫이다.

        결국 조향사는 맞물린 흐름 속의 작은 조각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무대에 올라야만 한다면 이름 대신 향기로 기억되어야 한다.

        그런 마음으로 향기를 빚는다.

        

        - Gabriel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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